운동을 마치고 자전거를 저희 집 빌라 현관에 거치해두었는 데
이를 도난당했습니다...
저희집이 막힌 통로이고 거주민이외엔 발걸음이 뜸한터라
외부인의 소행이아닌 주변 학생 소행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한 번 털었으니 다시 올 테니 분실 장소에 밑에 쓴 글을 붙여놓으려하는 데
좀 설득력있나요....
2014년 9월 26일 2시~5시경 7동 현관에 보관 중인 검은색 자전거를 도난당하였습니다.
7동 현관 위치상 지나가던 행인의 소행이 아닌 이 근처를 자주 배회하는 인근 학생이라 예상하고 미림빌라에 거주하지 아니하고 이 골목을 배회하며 마주친 학생들의 얼굴과 교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난 신고 접수하여 관할 경찰관이 사건 접수하였고, 동신파크 정자 쪽 전방위 방범용 CCTV로 저장 기록을 감식, 기타 인근 CCTV를 감식하고 개인적으로는 당시 주차된 블랙박스 영상을 차주의 양해를 구한 뒤 양해를 확인하여 이번 주 내로 피해자 신상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9월 30일까지 인적없는 새벽을 이용하여 얌전히 자전거를 본래 자리에 가져다 놓거나 자전거를 분실하였다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여 우발적인 실수를 인정하고 자전거에 대한 간단한 배상만 한다면 여타 책임은 더 이상 묻지 않고 사건을 일단락시킬 것입니다.
허나 9월 30일 이후 경찰 혹은 제가 신원을 파악한다면 나이 직업 불문하고 합의 없이 민형사상 책임을 지며, 학교 측에도 이 사실을 통보하는 등 매우 강력한 처벌 의지를 밝힙니다.
또한 자전거 차대번호를 알고 있기에 분실신고하였고 수시로 중고거래를 확인하고 있고, 고의적으로 자전거를 버렸고 이를 내가 발견하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인근 CCTV기록, 차량 블랙박스 기록을 뒤져서라도 범인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자전거를 원래 자리로 돌려주시고 한 순간의 실수를 씻을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지지 않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