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내려가 봤더니..
건물 창문 열린 사이로 들어왔던 냥이가 다시 창문으로 나갈 생각은 못하고
현관문이 닫혀 있으니 뭄에 막 몸통박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나도 이제 냥이를 구출해주고 뿌듯함을 느끼거나
간택(!!)을 당하는 집사가 되는건가?!! 라며 두근거리며 나갔는데..
막 허리 높이로 짬프 하면서 몸통박치기를.. ㅠㅠ
그래도 용기내어 가까이 갔더니 저를 피해 다시 계단으로 올라가서
창문으로 쏙 나갔습니다... 하하...
전 아직 실물을 영접하기엔 쫄보인가봐요..
당분간은 랜선집사로 살아가야겠습니다... ㅠㅠ
냥아~ 밖에 나가서 야옹~ 하고 울어준건..
나한테 감사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는 4층으로 오면 캔 하나 따줄께~~ ㅋㅋㅋㅋ
웃고 있는데 왜 눙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