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써도 될지 모르겠는데요ㅜㅜ
문제되면 빛삭하겠습니다.

저희집 두 냥이를 키우면서 사료를 여러가지로 바꾸며 지냈어요.
첨엔 홀리스틱 사료 먹이다가 간혹 곡물알러지를 가진 냥이일경우 좋지 않을 수 있다기에 그레인프리도 3종에 걸쳐 기호성을 살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어스본으로 정착해서 6kg은 잘 먹었어요.
초반 2주는 기존에 먹던 사료랑 섞어 먹이며 잘 먹길래 그대로 어스본으로 낙찰했어요.
(어떤건 털이 푸석해지고 어떤건 둘째가 무른변을 보는 등 좀 안 맞아 하길래 계속 매번 바꿨습니다)

근데 첫 생선맛 6kg은 잘 먹었고 두번째 치킨맛 6kg부터 깨작이더니 맛변화가 실패인가 싶어 어찌저찌 먹이고 끝날 무렵 산 생선맛은 아얘 안먹는 지경에 다달았어요ㅜㅜㅜㅜㅜ
지금 개시도 못한 생선맛 어스본 6kg이 소분된 채 그대로.....

알갱이가 작아서 그런가...진짜 맛없나...고민하다가 위스카스 포켓을 섞어서 급여했어요.(템테이션 짱좋아하거든요)
근데 위스카스만 골라먹어요....ㅜㅜㅜㅜㅜ

나비는 뚱냥뚱냥이었는데 살이 빠졌어요....ㅜㅂㅜ 

길냥님을 위해 산 캣츠랑을 더 좋아해요.
지금은 애들 건강이 걱정되서 아얘 캣츠랑만 급여하고 있어요.

그래서....
혹시 그레인프리 먹여 볼까 고민하셨던 분들이나, 어스본 먹여볼까 하시던 분.
저랑 사료 교환하지 않으실래요ㅜㅜ?
홀리스틱 사료면 좋습니다. 그레인프리는 이제 뭘 줘도 안먹어요....왤까요? 인간으로 치면 몸에 좋지만 콩밥은 안먹게 되는 그런 걸까요??

너무 막 좋은 사료와 교환할 생각은 아니에요.
그저 소재가 의심되는 싼 밥만 아님 됩니다ㅜㅜ

지금 어스본은 제일 큰 지퍼백으로 약 6봉지씩 소분되어있고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위스카스 오션피쉬 1kg이 섞여있어요. 소분분량도 교환가능합니다.
위스카스와 교환도 좋아요 ㅜㅜ

관심있으신 분 리플주세요.
이런글은 안좋다 하시는 분들도 리플주세요.
어스본 기호성 관련 도움주실 분들도 리플주세요. 
사료관련 도움 주실 분들도 리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