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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여러분들 똥 오래참기 하지 마세요
게시물ID : poop_12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이긴선달
추천 : 12
조회수 : 11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5 22:54:50
본인은 29세 남성입니다.
수치심을 느꼈으니 심체를 사용하겠심
회사 대리님과 삼겹살+냉면을 먹고
배가 살살오기 시작했심
배가 아프다고 어필하니
대리님이 화장실 가라고 하심.

1차 고비가 왔으나 3차까진 괜찮다고 버팅김.
2차 고비가 왔으나 3차까지 괜찮다고 버팅김.
3차 고비가 오기전에 집에 가야겠다고 하고 운전대를 잡음(음주운전X아님 코카X라 마심)
도착해서 지하주차장에 돌입
3차 고비 시작.
지하주차장에 자리 없음
2바퀴 돌던 중 옆동에 자리 생김.
주차하려고 후진기어 넣는 순간 극심한 통증이 전해져옴.
주차 완료하고 후딱 가야겠다 하고 짐을 챙김.
그러던중 살짝 삐져나옴....
공중화장실 팻말을 보고 빠른걸음으로 감(쪼끔씩 새는중)
문이 잠김..ㅠㅠ

결국 집으로 가자해서 어그작 어그작 감
아파트는 2층, 현관까진 약 10m...
설사대군의 공격을 버티지 못한 항문이 부셔지기 시작함.
뿌드드득...

다행히 좋은 팬티를 입어서 새진 않았음....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팬티랑 츄리닝 손빨래함..

똥 오래 참지 마세요... 나이 서른다되어가면서 바지에 똥 쌀수도 있어요...ㅠㅠ
문득...
대리님이 "야 가다가 똥싸는거아냐?" 라고 하셨을 때
나 "저는 성인이니까 참을 수 있어요^^" 라고 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음...

여러분 똥은 그때 그때 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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