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면, 만화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이놈의 나라는 어떻게 된게

그냥 놔두면 가만히 잘 굴러갈 것을 지들이 숟가락도 대고 찔러도 보고 칼로 잘라보고 한다.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난게 반공외치고 방첩 외치던 시절이면 또 이해를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90년대 2000년대에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왜일까?

다른데보다 들어오는게 적어서 그럴까? 아니면 그들만의 샌드백이 필요한걸까.

난 그게 참 부끄럽더라.

우리나라 홍보영상 보면 뭐가 나오느냐. 김치 불고기 김연아 월드컵 이거 중심이더라.

당연히 세계인들이 생각하는건 매한가지가 될 수 밖에 없다. 


'한국은 김치불고기 아니면 박지성과 김연아구나.'


간혹 올드보이나 뭐 그런 영화를 언급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니 씨발 그게 언제적거니?

말로만 문화강국 문화인 육성 하는데...


요새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TV애니메이션 등을 보면 전부 유아용, 저연령층 소비용이다.

뭐 말하는 자동차도 나오고 펭귄도 나오고 원숭이 하여튼 이런것들. 그리고 모조리 3D로 만든다.

그래놓고 수출 몇개 했다고 씨발 ㅋㅋㅋ 문화강국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수입되는 외산 애니메이션들 성우진도 연예인이 한다. 유재석이 아무리 국민탈렌트고

현아 뭐 이런 여자들 안좋아하는 사람 없다지만, 자신들의 고유영역이라는게 있는 법이다.

그런사람들은 열심히 예능프로 하고 노래부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성우를 하겠다고?

전문성우도 아닌 사람들이 작품의 몰입도만 방해하고 때로는 망치기까지 한다.

(애니는 장기적으로 흥행하지 못하니 단타로 치고 빠지겠다는 전략일수도 있겠다.)

그래놓고 문화강국은 개뿔?

표면적으로 사람들은, 정부에서 뽀로로를 어디 수출하고 어디 계약맺었다고 하니

'와 이제 우리도 문화강국' 하지만 사실 그건 잘못된 이야기다. 뽀로로 이외의 뭔가가 흥행한적도

없거니와 뽀로로 이외의 뭔가를 더 만들어내려고 하지 않는 자세가 그 이유다.

난도질 멱살잡이 예산삭감 있는대로 다해놓고, 높으신분들은 왜 옆나라처럼 에반게리온 못만드냐고 한다.

만들어놓고 나면 '이건 좀 너무' 하면서 잘라내고 뽀로로 만들어오라고 할 인간들이 말은 존나잘해요.

작가들도 정치인들도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로또되길 바라면 뭐하냐? 로또는 나쁜거라고

살 생각자체를 못하게 만들어버리는데. 그러면서 우린 왜 옆나라처럼 로또 안터지냐고 한다?

모순쩐다 씨바 ㅋㅋㅋ



그냥 좀 열받아서 이래저래 써봤어요. 중간에 들어간 욕은 죄송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