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덕후입니다.
이번에 맛볼 맥주는 삿뽀로입니다.
이제 동남아쪽 맥주는 거의 마셔봤고 동아시아쪽 맥주를 마시게 되네요
남은 동남아쪽 맥주는 산미구엘이고
산미구엘과 일본쪽 맥주부터 리뷰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본쪽 맥주가 우리나라 맥주와 유사한 경향을 많이 보이죠
Dry맥주라고 하여 뭔가 있어보이게 포장했지만 알고보면 맥아함량을 줄이고 깔끔하고 시원하며 탄산이 있는 맛을 필두로 하여
다른 복잡하고 풍부한 향을 포함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죠
전면입니다. 병은 어두운 색을 특징으로 하여 마치 흑맥주처럼 꾸며놨네요
처음봤을때는 삿뽀로에서 나오는 흑맥주인줄 알았습니다.
그에 반해 캔은 은색으로 디자인 했군요 이것보다 더 큰 맥주인 650ml맥주는 아예 삿뽀로 실버컵이라고 해서 판매중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비어라고 적어는 놨습니다만 어떠한 부분에서 프리미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측면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5%에 용량은 330ml 입니다.
원료는 정제수, 맥아, 쌀, 호프이며 원산지는 베트남....??????
와우... 자세히 봤더니 병과 캔이 약간씩 다르군요
정식명칭은 병 - 삿뽀로 프리미엄 맥주, 캔 - 삿뽀로 프리미엄 생맥주 입니다.
원료는 병은 정제수(물), 맥아, 쌀, 호프, 캔은 정제수(물), 맥아, 홉, 쌀, 옥수수, 전분이 들어갔군요;;;; 헐;;
수입원은 엠즈베버리지로 같으네요
꽤 충격적이네요 내용물까지 다르다니... 캔은 생맥주라고 표현했네요 무슨 근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 맥주중에 대표적인 아사히도 드라이 비어라고 써놓죠..
후면입니다. 여기는 일본이라고 써놨군요;;
아마 아사히가 차사히가 되는것 처럼 비슷한 맥락인거 같습니다. (베트남이라니...)
거품은 중간, 거품 밀도도 중간입니다. 탄산도 중간정도입니다.
향은 같은 계열이며 재료는 다르지만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맛을 보겠습니다.
맛을 봤을때 병맥주는 살짝 가라앉으며 중후한 맛이 비교적 강한데 비해 캔맥주는 매우 라이트 하고 가벼운 맛을 보입니다.
같은 맥주라도 병이냐 캔이냐에 따라(특히 재료나 제조국이 다른경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일반 매장에 갔을때 병맥주는 팔지만 캔맥주는 팔지않는 경우가 보이는데 이러한 미묘한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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