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타투도 한번 해주고(feat. 덴버껌St)
같이간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지퍼팩에 스마트폰을 넣어놓고 찍어서 여기부턴 화질구지>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기어이 5시에 시작하는 MC 그녀석(셀프디스 : 오늘 날씨가 저의 인생사 같네요..)
흙탕물 밟으며 웅덩이 지나며 비와 바람에 우의는 의미가 없었음.
10키로 완주를하고나서 6시30분이지나도 공연장에 사람이 그닥없고 전부 기록이 옆에나오는 기념촬영하는 곳에 가있는데
싸이등장하는바람에 참가자들이 우루루모이길래 냅다 뛰어서 달려가서
앞자리 선점후 싸느님과 방방뛰며 즐겼습니다.
몇곡부르다 갈줄 알았던 싸이는 혼자 15곡이나 부르며 같이 비맞으며 놀았네요
메달이 뭐라고........ 사서고생을..
비도오고 사람도 밍기적 거려서 기록이 별로 안나온거라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신발에선 물때문에 찍찍~소리나고 춥고 배고프고 돈아까울뻔하다가 싸이공연보고 본전은 뽑은거 같아서 만족한 하루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