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에 여자친구한테 커플링 사진이 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거짓말 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기때문데 별로 문제 삼지는 않았습니다. 커플링이 새끼손가락에 껴 있었거든요. 그후에 왜 새끼손가락엧꼈어?? 하니깐 다시 4번째 손가락에 커플링을 껴서 사진을 보내더라구요. 저는 왜 새끼손가락에 꼇지? 의문이 들지만 그냥 그런가? 하고 넘기고 어제 보내준 사진 저장하다가 자세히 보내 색상만 같은 다른 반지더라구요..
친구한테 빌린 반지인지 커플링은 확실히 아니더라구요. 저한텐 1시에 들어왔다해놓고 우연히 다른사람한테 들었는데 그사람한텐 아침 8시까지 술을 먹어서 힘들었다 하더군요..
저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어이없었어요. 그냥 깜빡? 했다면 솔직히 말해주면 약간 삐치고 몇벚 ㅡ0ㅡ 하구 끝났을거같은데.. 이렇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제가 민감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