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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1214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오우으모
추천 : 102
조회수 : 11109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3/01 15:10: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3/01 15:04:24
모 인터넷 방송에서 하는 말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원래 김종인과 김무성이 만나서 원플러스원 내지 투플러스투로 선거구획정 통과를 합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합의를 못 하게 하려고, 그러니까 김무성의 입과 발을 묶어 놓기 위해
새누리당 공천 살생부가 며칠 전에 퍼집니다
여기에는 선거구 획정 통과를 못 하게 하고자 하는 박근혜의 의중이 담겨 있습니다
살생부가 퍼지고 그 살생부 명단에 김무성의 이름이 올라가 있자
김무성은 자신의 정치적 안전망을 위해 2선으로 물러납니다
 
그리고 박근혜 부하 원유철 원내대표가 테러방지법 수정불가로 강경하게 나옵니다
새누리당이 강경하게 나오자 더민주는 당황합니다
원래 김무성이랑 합의하려고 했었고 일이 쉽게 풀리나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고 
야당이 나름 방도를 찾은 것이 필리버스터입니다 
 
필리버스터는 이종걸이 처음 제안을 한 것이고
원래는 3일 정도만 할 생각이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밑으로는 새누리당과 협상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원유철이 계속 강경하게 나가고 예상 외로 필리버스터가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되면서
필리버스터를 계속하게 되고  당의 이미지나 의원들의 이름을 알리는데 긍정적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이종걸 역시 자신의 원내대표 임기동안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면서 필리버스터 중단에 반대입장을 보입니다
 
박근혜는 선거구 획정 통과를 반대합니다
필리버스터 중단에도 반대합니다 필리버스터가 계속해서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짜피 테러방지법은 통과될 것이고 필리버스터로 인해 선거구 획정 통과가 지연이 되어
총선이 미뤄지고 그래서 의회공백 상태가 오면 그 때 비상계엄을 선포해 유신 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박근혜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를 못 할 수 있거나 승리하더라도 친박이 많이 당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이게 더 안정적이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박근혜를 잘 아는 김종인이 의회공백 상태가 오면 박근혜가 충분히 비상계엄을 내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종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것 같아 보입니다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이 방법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적으로 이런 내용이네요ㅋㅋㅋ
SNS에도 비슷한 내용이 돌아다니고 있고요
반은 동감하고 반은 말도 안되는 내용 같은데.. 너무 나간 예상이 아닌가 싶네요
비상계엄이라니.. 아무리 박근혜라도 이게 가능할까요
아무튼 필리버스터 중단을 찬성하는 야당 지지자들이 걱정하는 것이 총선 지연 책임과 의회공백 상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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