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FA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
박해민은 지난 14일 LG와 4년 총액 6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보상 규정에 따라 원 소속팀 삼성은 LG의 20인 보호선수 명단 외 1인과 직전 시즌 연봉의 200%를 받거나 직전 시즌 연봉 300% 중 선택해야 한다.
삼성은 19일 오후 LG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건네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를 뽑을 생각”이라며 “현장과 상의해 현재 기량, 발전 가능성, 주변 평가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고심 끝에 김재성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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