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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분들 죄송해요. N프로젝트 관련 당부말씀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14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투박대
추천 : 3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1/04 18:34:13
자게분들 노시는데 죄송합니다. 몇몇 심각한 분탕질이 감지되어 선제적으로 글을 남겨야겠다 싶어 말씀올립니다.



[순진하거나 악하거나]로 시게에 쓴 글입니다. http://todayhumor.com/?sisa_643674

강요를 하지 않음에도 '하지 말라, 민주주의적이지 못하다'라고 말씀하시는 순진한, 혹은 악한 분들이 계시죠?

순진한 분들의 마인드는 이거겠죠 : 

"아무리 저들이 여론조작을 한다 해도 우리까지 좌표찍고 여론 조작에 참여하면 어떡해? 저런 건 ㅇㅂㅊ이나 하는 짓 아냐?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 괜히 오유나 일베나 이런 말 듣기 싫어ㅠㅠ 지가 뭔가 된 양 설치고 다니는 꼴도 영웅심리 사로잡힌 능력없는 소시민 꼴 보는 거 같아서 쪽팔려ㅠㅠ 왜 저렇게 피해의식 쩔어 있어? 합리적인 개인이 각자 판단해서 의견 개진이든 침묵이든 선택할 일 아닌가? 왜 강요 아니라면서 강요 비슷한 걸 하는 거야?"

이 마인드조차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꿈틀거려 보겠다는 사람들이 오유징어들 중에 있습니다.

연말 연시 솔로 탈출하려고 애써야 하는 시간에 핸드폰 붙잡고 컴퓨터 붙잡고 기사 챙겨보고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죠.

오유 시사게의 움직임이 오유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혹여라도 저희 때문에 "일베나 오유나 똑같지. 거기도 좌표 직고 선동한다며?"같은 말을 듣거나 보시게 된다면,

저희에게 잘못은 없지만 일단 사과드립니다.

절벽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을 오르려고 너트도 박아 넣고 닥터링도 하다보면 떨어지는 돌멩이들이 좀 있겠죠.

그러면 앞서서 올라가려고 꿈틀대는 사람들을 오르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돌멩이 따위 알아서 피할 테니 힘내라고 해야 되는 게 인간적인 도리가 아닌지 묻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피해의식에 쩔어 있어서도,

영웅심리때문도 아닙니다.

네이버 댓글에서 확인되는 추천수 역시 시게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금 조회수를 보세요. 끽해야 한 글에 200안팎입니다.

1000이상의 추천수를 달리는 네이버 댓글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구심점이 생기고 탄력을 받는 여론이 있는 것처럼 보이니 용기없이 댓글은 쳐다도 보지 않던 사람들이 조금씩 참여를 하게 되는 겁니다.


구심점이라는 것은, 결집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해야 주어집니다.

하지만 그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께 강요하지 않습니다.

기사 링크를 보시고, 참여하고 싶으면 참여하시면 됩니다.


N프로젝트란 결국 참여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유가 여론 조작을 시도한다는 말을 하면 이렇게 대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강요가 아닙니다)

"그들이 오유 전체를 대표하지도 않거니와, 혹여 대표한다 해도 그들이 절벽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을 오르는 걸 응원한다."
출처 http://todayhumor.com/?sisa_643674 에 제가 쓴 글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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