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 질의응답, MBC 취재제한 조치에 대한 질문 잇따라
서울외신기자클럽 "'왜곡' 간주한 보도 이유로 제한, 언론 자유 우려"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실이 해외순방을 떠나는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 탑승 불허'를 통보하면서 “취재 편의를 일부분 제공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해 뭇매를 맞고 있다. 10일 오후 출입기자들을 만난 대통령실 관계자를 향해 MBC 배제조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외신 매체들도 언론자유 위축을 우려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 관계자는 MBC 취재진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를 두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취재 편의'를 일부분 제공하지 않는 것이지, 취재 제한은 전혀 아니라는 말씀”이라면서 “취재와 관련해 어떠한 제한도 저희가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21110181305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