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 노리는 한국야구, 대표팀 새 감독에 관심집중
-야구계에서 거론하는 이승엽, 박찬호 감독 가능할까? 규정상 '불가'
-올해부터 국제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규정 적용, 감독 되려면 1년 이상 지도자 경력 필수
-공개모집 거쳐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 절차 거쳐야.."2월 안에 선임 절차 완료"
[스포츠춘추]
지난해 도쿄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당한 한국야구는 2022년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를 설욕의 무대로 삼을 예정이다.
임기가 끝난 김경문 감독의 뒤를 이을 새 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집중된다. 야구계에선 ‘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 ‘코리안특급’ 박찬호, ‘꽃범호’ 이범호 KIA 타이거즈 타격코치 등 스타 출신의 이름이 거론된다. 젊고 신선하면서도 중량감 있는 인사가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스포츠춘추 취재 결과 이승엽, 박찬호 등의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지도자 임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아시안게임부터 적용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때문이다. 새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열리는 국제대회 감독은 반드시 1년 이상의 국내 지도자 경력을 갖춰야 한다.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도 필수 조건이 된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20105105803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