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3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중이★
추천 : 1
조회수 : 11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16 21:53:55
일년간 짝사랑한 누나가 있었고
며칠 전 고백했어요
남자친구 있는지는 긴가민가했고
그냥 사귄다는 목적보단 마음 전하고 속 앓이 하기 싫어서
솔직하게 말했죠
자긴 2월달에 남친 생겼다고 좀 더 일찍 말하지 그랬냐고
그런 말 들었죠
그러면서 연락 계속 할 거냐고 묻길래
당연히 저야 부담스러우면 안한다고 상관없다 괜찮다 했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상관없다고 그냥 하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남친있는데 해도 상관없냐고 다시 물었더니
안 그래도 예전에 나랑 톡한 거 보고 누구냐고 친한 동생이다 그런 대화나오고 오빠 삐질 뻔 했다니
그런 얘기 하던데 상관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그렇게 말하고 집가는 버스안에서 잘가고 있냐
이렇게 연락하시고 이틀째 계속 하고 있는데
남친있다고 거절 받든 어쨋든 제 입장에선 속 앓이 때문에
그냥 마음 전하려고 한 거고
솔직히 예전만큼 누나한테 설렘은 사라져서 좋아요
근데 거절하면서 상철 덜 받게 하려는 건지 일찍 말했으면 대답이 달라졌을 거라고
그런 말 때문에 찝찝하고 더 신경쓰이는 건..
다음날 생각하니
남친 입장에선 여친이 아는 동생이라는 애한테 고백받고 거절 뒤 계속 연락하는 꼴이라..
예의가 아닌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미련 안남기고 싶어서 조금만 더 연락하고 싶은데
연락 이제 안하는 게 남친이라는 사람한테도 누나한테도 좋겠죠?
누난 가끔씩 얼굴보고 연락하고 그러고 싶나봐요
저도 안부나 묻고 그러고 싶긴한데 막상 생각해보면 상황이 그러잔아요
저는 짝사랑 하던 감정 없애고 싶고 조금 더 하고 싶어요 솔직히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 지 궁금해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