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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가
게시물ID : humorstory_121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제길슨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7/13 11:37:07
오우(五友)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주연(酒煙)과 육책(肉冊)이라.
사무실에 남자오니 그 더?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주(酒)
노래방이 좋다하나 마이크가 자로 없다.
연애가 좋다 하나 여자가 없노매라.
좋고도 그칠리 없기는 술뿐인가 하노라.

연(煙)
재는 무슨 일로 털며는 다시 나고
연기는 어이하여 검은 듯 하얗나니
아마도 변치 않을 손 담배뿐인가 하노라.

육(肉)
고프면 땡기고 부르면 뒹굴거늘
뱃고래야 너는 어찌 포만감을 모르는다?
고기의 육질 좋은 줄을 글로하야 아노라.

책(冊)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글자는 무엇이며 속은 어이 빼곡한가?
저렇고 사시에 즐거우니 그를 좋아하노라.

남자(男子)
눈감아도 그 모습이 내마음을 다 비추니
밤중의 위안이 너만한 이 또 있느냐?
보며는 말이 많으니 내 벗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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