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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1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공개새
추천 : 6
조회수 : 756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2/16 15:49:52
20대 후반 남자사람입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사귄지 4년정도 되어가는데요
하루에도 수십번 헤어져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치겠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절 놓아주질 않던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동성동본이 마음에 걸립니다.. 같은 성씨를 가졌습니다.
그것도 같은 시조를 가진 파만 다른 같은 족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손의 이름 돌림순까지 같은..
동성동본 결혼이 법적으로는 풀렸다고는 들었는데
집안 어르신분들의 반대가 날로 심해지십니다.. 그래서 집에도 못데리고 감...
그리고 같은 B형이라서 그런가 자주 싸웁니다..
많을땐 하루에 5번이상도 싸운적...(싸우고 화해하고를 5번 반복)
별 시덥지도 않는 것를 트집잡고 짜증을 부리면
처음엔 순간 어이없어지면서 말이 없어집니다. 그러다가 사과를 하죠.. 미안하다구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합니다 (이젠 별.. 이게 정말 화낼만한 일일까..)
그러다 열이 받습니다. 그러면서 싸우게 되는거죠..
정말 헤어지자고 통보한적도 5번정도 있습니다
근데 그럴때마다 펑펑 우는 모습을 보니까.
미운정이 생겼던지 헤어지자는말 안할게 미안해라는 말이 제 입에서 나오더군요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 속마음은 이 여자랑 결혼 하기 싫습니다.
이제 결혼 상대를 찾아야할 나이가 됬는데.. 지금 여자친구가 결혼상대는 아닌거 같아요
동성동본 이런걸 떠나 집안에서도 반대 안하고 그래도
성격상 마찰력이 크기에 잘못하면 신혼여행가서도 대판 싸울듯 싶은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헤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 질문하는것도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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