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정모가 아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타 지역모임 카페나 테마클럽, 동호회 같은 곳은 개인이 정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통 '자기소개서' 같은것을 작성 하여야 하며, 모임 또한 '운영진'의 주최하에 비교적 체계적으로 진행이 돼고있습니다.
제가 오유 정모 포함해서 게시판 위에 지역모임, 네이년 카페 지역모임, 네이년 동호회 까지 통합 약 6~70여회를 참석하고 주최를 했었습니다.
오유 정모건 타 포털사이트 카페건 어딜가나 사실 또라이는 넘쳐납니다. 하다보면 별 병신같은 애들 정말 많아요...
하지만 오유 정모에선 그것을 캐치하고 문제가 발생하기전에 미리 차단역활을 해줄 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 입니다.
이곳에선 주최자도 포함해서 모두가 '참석자' 입장이기 때문에 모임 내에서 책임감, 정의감이 왠만큼 강한사람이 아니면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하고 '봐도' 신경 안쓰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더군다나 오유 모임에는 나오는 사람들에대한 정보자체도 굉장히 극한적으로 제한 돼 있기때문에
성별을 떠나서 모든 분들께 정말 정말 더 조심하라고 당부 드리고싶네요..
아래 김병철 사건도 그랬지만 모임에서 가장 큰 역활을 하고 희생해야하는 사람은 '주최자'입니다..... 만
그래서 사람들이 주최하라고만 떠밀고 본인들이 주최를 안하려고 하죠.. 아마 책임감 느끼기 싫어서가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앞서 여러 사람들이 말씀을 하셨듯 이곳 모임에서는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키는 것 밖에 '답'이 없습니다.
모두가 용기가 있고 정의롭고 책임감을 가지며 사는건 아니니까요
과거 디제이왈왈, 케이미니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이기 쉽고 편리한 만큼, 남을 속이기도 속기도 쉽습니다.
약간의 의심이 때로는 사고를 예방 할 수도있어요
오유를 사랑하는 1인으로써 아무쪼록 건전하고 즐거운 모임으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