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 혹은 몇 달 전에 생각없이, 감정에 휩쓸려, 잘못된 판단으로 한 언행이 주기적으로 떠올라서 항상 반성하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그땐 내가 너무 어렸다(어리숙했다).. 그러지 말아야했는데..' 하며 구체적인 피드백을 시작하는데요,
오늘 문득, 지금의 내가 1년전의 나를 어렸다고 생각해서 반성하듯이 1년 후의 나도 똑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러니깐, 전 항상 어릴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나이를 먹어 서른이 되는 마흔이 되든, 저는 배움을 벗으로 두고 항상 배울 것을 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니깐 한 달 후의 나는 당연히 조금 더 많은 것을 배웠을 테니 한달 전의 내가 어려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저는 이렇게 사람은 '늙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순 있겠죠..
하지만 늙는 다는 것과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동의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늙는다는 것은 더이상 자신을 어리다고 어리숙하다고 생각하지 않을때, 그러나 사람은 결코 완벽하지 않으니깐 이 경우는 오직 본인이 배움을 접었을때 자기 성찰을 포기했을때만 발생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