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고 보고요.

외국 언론에는 이미 공개되어 있고요.

인터뷰도 뜨고요.

대한민국 정부에서 외국 언론을 상대로 내려달라고 공식 요청했다는 얘기 보거나 들은 적 있어요?

다른 사례에서 우리나라 유수의 언론들도 참사에서는 모두 공개했었고요.

대한민국 정부에서 외국 언론들에게 우리나라에서는 패륜이니까 다 내려달라고 공식 요청을 하면 면전에서 비웃음은 사겠지만 얘들은 진짜 이게 옳은 거라 생각하구 있구나라고 이해는 못하겠으나 인정은 해주겠습니다.

이런 논란 자체가 심력의 소모를 유도해서 추모를 막으려는 시도라 더 화가 납니다.

모여서 추모를 해야하고, 희생자 유가족 분들은 서로 모여 슬픔을 나누고 서로 기대어 갑자기 다친 불행을 극복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감정을 추스려야 할 시간에 추스리지 못하면 엉뚱하게 감정이 분노 또는 좌절과 같은 감정으로 변하게 될 텐데 정부 입장에서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상민 면전에 세워서 욕받이 시키고 한 1~2주 욕을 먹었으면 잦아들 일을 문제를 더 키워서 사회적 분란을 조장하고 있죠.

동병상련의 마음만큼 감정을 삭히는 데에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막으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