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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경험기
게시물ID : car_81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제코코
추천 : 4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7 15:10:30
본인은  운전면허 딴지는 한 13년 됐고

한 10여년전부터 일년에 평균 3만정도 타는 일반운전자임.

이정도 운전하니 앞에 차 움찔 거리는 것만 봐도 대충 의도가 짐작이 됨. (관심법 ㄳㄳ)

한 두세번 자잘한 사고 있었지만 뭐 본인이 다치거나 한 적은 없음. (잘못해서 사고 낸 건 맞음, 최근 사고는 5년 전)

저번주 주말 와이프가 운전하고 저는 옆에서 애기 보면서 집에 가고 있는데 신호가 걸려 사거리에서 젤 앞에 서게 됨

1차선에서 기다리는 차량이 있어서 와이프는 2차선으로 탐. 좌회전 깜빡이 넣고. 

타던 차선은 편도 2차선인데 사거리 만나기 50미터 전 쯤부터 우회전 할 수 있게 3차선으로 늘어난 도로임

1차선은 좌회전 전용차로. 2차선은 직좌차로 3차선은 우회전 전용차로. (보통 1차선은 좌회전 2차선은 직진이 많은데 여기는 만나는 차로가 편도 5차로 정도 되는 큰 도로고 직진 하면 아파트 진입로가 나오기 때문에 이용 차수가 적어서 직좌임. 차선 자체도 바로 편도 1차로로 변경되고)

신호가 바뀌고 (당연히 직좌 동시신호) 가다가 좌회전을 하려는 데 

옆에 차는 직진중....  

제가 그냥 빵빵 하고 언능 좌회전 해버리라고 해서 차 앞으로 지나가는데 역시나 김여사.....

요즘 김여사들 썬팅도 짙게 해서 옆 차선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데 (풍문으로는 썬팅이 짙어 앞이 잘 안보여 쌍라이트를 키고 다닌다더라 카는....)

앞으로 지나가서 보았음......

김여사들은 김여사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음.... 심지어 조심하라고 경적음 울리면 뭐가 잘못 된지도 모름.

진짜 ㅇㅁㅂ이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한다고 개ㅈㄹ떨어서 이런거 같아 김여사들 볼때면 짜증이 남.


여튼 프로풀편러들이 자꾸 김여사 김여사 하는게 불편하다고, 여혐이라고 뭐 카는데 

우리 와아프도 운전하다보니까 저기 김여사같지 오빠? 하면서 같이 함. 

아 저는 우리 엄니가 운전 하는거 타서 운전 이상하게 하면 잔소리하면서 X 여사 X여사  하면서 놀림 

김여사는 김여사지 거창하게 무슨 여성혐오라는 개념? 같은거 넣어서 부르는 거 아니니 

프로불편러들은 오해안햇으면 좋겠음. ( 뭐 오해 하지 말라고 안할 불편러들이 아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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