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잘 모르는데 물어볼 곳이 오유밖에 없어서 첨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AsRock H77 Pro4 MVP 메인보드를 사용중이었고
컴퓨터가 갑자기 비프음이 네번들리고 부팅이 안되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메인보드 배터리를 교체해보란 의견이 있었고, 교체해보았더니 이젠 부팅이 아예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컴퓨터 수리기사님을 불렀습니다
보시더니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체를 가져가서 수리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본체 보내고 그날 저녁 연락이 왔는데, 역시 메인보드 문제였고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가격은 16만 5천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변경되는 메인보드 종을 불러달라고 했고, 정확히는 말씀 안해주셨는데 비슷한 제품으로 바꿔주신다고 했고, Asrock 제품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대충 검색을 해보니 메인보드 제품이 9만원 정도 하길래 수리비 합쳐서 그정도 나오겠지 하고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본체가 와서 확인해보니 메인보드가 ASRock H61M-DGS 제품이더군요
검색해보니 제가 쓰던 메인보드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 같긴 한데 usb 3.0도 지원이 안되고 가격도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싸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드려서 메인보드 가격과 수리비 정확한 내역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계산하는게 아니고
그 분이 가지고 계신 재고 중에 있는 걸 교체한 거라 그렇게 계산할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드라이버 잡아주고 문제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걸 인건비로 따지기 시작하면 훨씬 더 비싸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조립컴퓨터 사고 처음으로 수리를 맡겨본 것인데다 컴퓨터를 잘 알지도 못하니 이런 가격이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존에 쓰던 메인보드 하고 이번에 바뀐 메인보드 박스를 가져다달라고 하니, 재고에 있던 걸 쓰는 거라 박스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적당한 가격에 수리한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박스를 요구하는 거나, 메인보드 정확한 가격을 묻는게 그 분이 답해줄 수 없는 부분인가요?
저보고 제가 쓰던 메인보드 당시 가격이 얼마나 됐냐면서 20만원 정도 하지 않았냐고, 메인보드를 판매한게 아니고 교체해준거고 수리해준거니 가격응ㄹ 그렇게 따지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리고 수리 당시에 포맷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제가 포맷은 하지말아달라고 했고, 포맷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