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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에 대한 잡생각들
게시물ID : car_82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야기24
추천 : 2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18 11:41:55
제목 없음.png



요즘 글쓰기전에 체험담 올리는게 유행인듯한데
뉴스기사 대신 하나 올립니다.


운전을 못하는 여자를 '김여사'라고 부르는게 당연하다고 
오히려 배려라는 주장이 있는데


김여사라는 호칭은
자동차, 혹은 커뮤니티에서 
절대다수인 남성들에 의해서 탄생한 말이라고 봐야겠죠.

절대다수인 남자가 소수인 여성운전자를 '김여사' 별명지어 조롱하는게 새삼스러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용어를 사용하는데 있어 배려니 어쩌니 헛소리하는건 꼴보기 싫네요.



특정 대상을 뭉뚱그려서 하나로 지칭해서 조롱하는 단어들은 무지하게 많고, 그 역사도 많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떼놈, 쪽발이 같은 외국인 비하

공돌이, 용팔이, 땜쟁이 같은 직업비하 

홍어, 감자, 멍청도 고담대구, 마계인천 같은 지역비하


자동차쪽에서는 예전부터 코란도가 양카로 욕먹어왔습니다.
( 디젤에 세금저렴하고 화물 싣고 내리기 편해 영업용으로 쓰는 사람도 은근히 있었습니다.)





김여사, 된장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담고 있는 표현은 조심해서 써야겠죠.

오래 사용되다보면 나쁜 선입견이 생길수 있기에 그렇다 생각합니다.

http://tvpot.daum.net/v/sHwYguQthkg$#commentArea

이 동영상보면 경차가 사고를 내는데
김여사가 그랬다는 댓글 천지입니다. 다른 댓글에서 남자라고 지적해도 
경차+황당사고라는 이유로 김여사라는 비난이 많죠.


처음 김여사란 단어에 거부감을 갖게 된것도 
남자가 낸 사고도 포함해서 김여사 모음집으로 유행하는걸 보고 반감이 생겼던건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차게에 김여사 체험담이 엄청나게 올라오는데
김여사들의 목격담이 사고는 주차장, 골목, 진출입로등에 집중되어있어
운전자를 확인하기가 쉽고
황당사고가 많아 기억에 오래 남아서 일뿐이지

남성운전자의 운전도 칭찬할 만한것은 되지 않습니다.




200610110554_02.jpg
차게에 아무리 김여사 체험담이 많아도
보험료 많이 내는건 20대 남자입니다.
이들은 과속으로 쎄려 밟기에 성별, 나이대 확인이 불가능할 뿐이죠.

다른 나이대를 봐도 특별히 많이 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자료가 올라오면 믿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여자는 주행거리가 짧아서 그렇다라는 논리로 응답하는 사람도 있고요.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20622n13088

2010년 전체 면허보유자
2640만명
교통사고 226,878건  (여성운전자 16.3%)
사망자수 5,505 (여성가해자 9.8%)

전체 보험가입자수중 2천만인데 여성운전자 비율은 구하지 못했습니다만 
여성운전자의 사고에서 사망자비율은 매우 적어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성운전자의 황당한짓이 주차, 골목, 진출입로등 저속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 추측해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의 많이 보이고, 여자는 운전을 못한다라는 인식을 주었겠지요.


결론을 내자면 

김여사는 운전을 못한다..
하지만 모든 사고를 김여사 탓으로 몰아가지는 말자.
정말 위험한건 피할틈도 없이 들이닥치는 자동차들..
출처 나..
몇몇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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