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의 레미제라블을 들었을 때 가장 처음 생각난게 518이었습니다.
희생당한 모든 분들이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
http://youtu.be/4g2XbVkcYLk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 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작은 풀 하나 피지 못했던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홀로 남은 날 잊어 줘요
이제는 볼 수 없어도 그대는 나를 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