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퇴사하고 당분간 쉬며 여행을 다니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퇴사 한달여 전에 허리디스크가 오더군요.ㅠㅠ
요통이 심해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했습니다. 네팔 히말라야의 꿈을 접고 / 누울때, 서있을때는 아프지 않았기에 선택한 도보여행.........
하루에 30km 정도 걷는 도보여행을 했습니다. 지금 제 몸은 땀띠에, 물집에, 근육통에 아주 만신창이네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누가 도보여행 한다면 정말 말리고 싶군요 ㅎㅎ 요통은 80% 정도 호전이 된거 같아요.
도보 여행을 하며 항상 부러운 시선으로 보았던 자전거 라이더 분들!! 그래서 이젠 자전거로 여행해보고자 합니다!!
자알못이라 ㅠㅠ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얻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라이딩 경력은 학창시절 철티비(?)를 탔고 대학교다닐때는 중고 3만원짜리 묻지마 로드를 탔었구요.
장거리는 묻지마 로드로 일일 60키로정도 다녀봤고요. 입문하면 주로 여행을 위한 장거리 라이딩을 할 것 같습니다.
기종은 로드, MTB로 거의 나뉘더군요. 디자인은 로드쪽이 끌리는데 도로, 산, 해변 등 어느 길을 달리게 될지 모르기에 고민이 됩니다.
1. 로드로 비포장길을 가는건 어렵나요?
2. 입문 기종 중에 메리다 스컬트라 100를 많이 추천하시는 것 같은데 디자인도 딱 맘에 듭니다. 디자인만 봤을때는 메리다 스컬트라100과
삼천리 700C XRS 블랙이 맘에 들더군요. 메리다는 클라리스, XRS는 소라 등급이라는데 XRS가 15만원정도 싸더군요. 둘중하나를 추천부탁드립니다.
용도로 봤을때는 MTB로 가야할 것 같은데 로드의 디자인이 아른거리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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