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사계에서 보고 열이 확 올랐다가 글을 쓰려니 또 글쓰기 마땅한곳이 없어 고민계에 씁니다 뭐 나름 이것도 고민이기에....
시사계 보다보면 택시기사 수꼴이네 뭐네 등등 엄청 까이던데요 탁 터놓고 전 택시 운전수 아들입니다 물론 저희 아버지도 그쪽 경향이십니다 많이 다투죠 그러다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는데 그게 정치쪽으로 이야기가 새서 심각하게 아버지와 다툰 후 로는 아버지도 저도 정치이야기는 서로가 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 각설하고 제가 화가 나고 열이 받는건 사람들의 글속에서 보이는 택시기사분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입니다 그분들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 입니다 주구장창 늘어나기만하는 영업용택시들 또 누구나 끌고다니는 자가용 저희 아버지만 하셔도 새벽3시에 일어나셔서 4시에 일 나가십니다 그리곤 오전 11시경에 들어오셔서 오후 3~4시경에 다시 나가십니다 그리고 밤 10시경에 들어오시죠 자 하루 몇시간을 운전하실까요 그나마 다행인게 삼일에 한번 쉬신다는거죠 그나마 손님이라도 많으면 다행이죠 말씀은 안하시지만 대략 백오육십 정도 버시는듯 하네요
손님중에 개또라이 같은... 아 연세도 있으신 분이 일을 당하실때 마다 정말 미쳐버립니다 술쳐먹고 새파랗게 어린 놈이 뒷자석에서 반말 틱틱하며 운전석뒷쪽을 발로 계속 차는 놈 돈 없으면 도망갈라면 그냥 도망갈것이지 왜 ..... 노인네 얼굴에 멍들고 상처난 얼굴 보는 자식의 맘은 정말....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입니다 성향이 다르다고 좀 고지식하고 막혀있다고 그분들 무시하고 깔보지 말아주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