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반 실망 반이었습니다.
일단 악역 비중을 줄이고 트와일라잇의 비중에 집중한 건
개인적으론 괜찮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악당이 너무 세서 주인공이 휘둘리기만 한다던가 하는 거 보기 불편했는데
이번 화에서는 그런 거 없이 주인공이 위기상황에서 그때그때의 판단으로
나름의 활약을 잘 보여줬다는 게 오히려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악역 비중을 거의 배경 수준으로 죽여서 문제지만... -_-;;
그리고 앞선 시즌보다 연출? 움직임? 이런게 더 좋아보였습니다.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이펙트나 포니들 움직이는 게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다만 실망스러웠던 점은...
그래도 각 시즌 첫 부분에서는 긴장감이나 흥미? 이런 게 있었는데
이번 화들은 그게 아무래도 좀 적네요... 뭔가 상대적으로 풀린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트와일라잇의 시험이라는 에피소드 내의 방향이 확실한 건 좋지만,
첫 화인데도 다른 포니들의 활약이 너무 묻힌 감이 있습니다... 깨알같은 재미는 있었지만...
그리고
G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K
EW G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