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량진에 사는 공무원 준비생이에요 ㅎ
밥 먹고 자주 산책할 겸 사육신공원을 한바퀴 돌곤 했는데 고양이가 굉장히 많았어요.
저는 고양이도 두마리 키우고 있고 고양이에 환장하기 때문에 고양이 사료와 캔을 소소히 들고가서
아이들에게 주곤 했는데 당당당당님의 나눔글에 혹시나하고 댓글을 달았는데
당첨이!!!!!! 감사합니다 ㅎㅎ 사설은 이만 줄이고 사진 보실께요
세상에!!! 이렇게나 많이 주셨어요 ㅜㅜ사실 이것도 이미 위스카스 하나를 탈탈 털고 깜빡잊고 봉지를 버려버린 후 찍은 사진이에요.
그날 밤 공부 끝내고 신나서 사육신 공원을 갔더니 뽀시락대는 소리에 아이들이 몰려들었어요.
개냥이 오브 개냥이 입니다. 사람보면 졸졸졸 쫓아오면서 골골대요. 발라당 뒤집기도 하고요
새끼 카오스 냥이인데......식탐이 강해서 다른 냥이들도 먹어야하는데 계속 앉아서 먹더라고요
자기 앞에 놔둔 먹이말고 남의껄 뺏어먹는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사진이 돌아갔네요ㅜㅜ 눈이 정말 예쁜아이인데 밤이라서 표현이 잘안되요
이녀석은 예쁜 치츠냥이입니다. 위에 있는 카오스녀석과 함께 끝까지 먹던 녀석이에요. 전혀 안가리고 너무 잘먹어서 세봉지나 뜯었네요
이제 보니 사진이 너무 크네요,...죄송해요 ㅜㅜ.... 독서실에서 노트북으로 올리고있으니양해부탁드려요...
위에 있는 치즈냥이와 모자지간이라고 합니다. 근데 저 점잇는애가 요새 안보여요...걱정
치즈와 카오스가 열심히 사이좋게 먹고있어요. 인기가 좋은 간식들이었습니다!!
사람을 좀 피하는 애들이에요... 그래서 놓고 바로 물러서야하는데 물러서자마자 다가옵니다. 밀당하는 기분
한가롭게 자는 아이에요. 요샌 통 보이지않아요. 오랜만에 모습보이면 도망가더라고요.
이런...사진이 돌아갔습니다 ㅜㅜ 밤이라 잘 안보이시죠.. 임신한 아이에요 경계심이 많은 아이라 위에 냥이들이 먹고있는데도 가만히 지켜보다가
다른 외진곳에 가길래 따라가서 눈마주치니까 울더라고요. 많이 먹으라고 닭가슴살하나와 위스카스 하나를 다 주었는데 깨끗하게 잘먹었습니다.
털색이 참이쁘죠??? 위에 임신한 묘의 다른사진이에요. 새침하고 목소리도 귀여워요.
역시 이 아이도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큰데 자주 먹이주다보니 조금은 기억하나봅니다. 배고플땐 뭐달라고 울어요 ㅎㅎ
사육신으로 들어오시면 쭉 올라오다가 사육신에 대한 설명판이 있습니다. 그 뒤에 사는 아이들중 하나에요.
엄청 큽니다. 그만큼 식탐도 짱!!! 다들 배불러서 그루밍할때 끝까지 먹는 아이에요.
위스카스를 까면 후다닥 달려옵니다.
당당당당님의 간식들은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독성도 안좋고 크기만 큰 사진들이지만 잘 봐주시고
봄날에 산책하실겸 한번 놀러오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한강이 탁 보이는 조망명소도 있답니다.
댓글로 사진 더 ㄱㄱ할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