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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안철수"새누리당 후보로 나갈 일 없을 것"
게시물ID : sisa_736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워해요
추천 : 4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5/19 10:09:51
사실상 안철수는 발목에 족쇄가 채워져 이도저도못하는 상황

호남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국회주도권을 갖기위해 새누리와 연정론을 슬쩍 내봤지만 지지기반이 호남밖에 없는 40석 채 안되는 정당이라서 호남눈치를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는 상황.

대통령이 되고 싶어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불러준다면야 가겠지만
지금은 "갈수도" 있다며 애매한 입장을 내봤자 호남에서 돌 맞을거고 지지율은 끝장나니까 "안간다고" 확답을 했네요

안철수는 마음대로 이도 저도 못하는 처량한 상황.

안철수가 합리적보수와 손을 잡겠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도

호남정당에서 벗어나 비박계 탈당 무소속의원(pk tk)을 당으로 끌어들이면 다음 총선에서 호남을 벗어나 영남지역까지도 넘볼수있겠다는 계산이 되어 있는건데 탈당무소속의원들이 거부하면 안철수는 다시 호남의 눈치를 보면서 이들과 거리를 둘 것이고 호남지지율을 챙기겠죠

또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려면 아예 호남정당인 국민의당에서 나와 손학규 탈당 정의화 비박등 일명 중도세력과 손을 잡아 창당을 해 그들 사이에서 경선을 하고 대선후보로 나갈 수 있는데 이들 사이에서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당선 될 확률이 확실치 않아 대선후보로 안철수로 밀어주겠다는 뒷거래가 있지않는 한 안철수는 국민의당에서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안철수의 가장 쉬운 길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을 시원하게 지지하고 온 몸을 바쳐 도운 다음에 당선시켜 당시 통합민주당 내에서 영향력있는 자리를 맡아 다음대선을 노리는 것이 가장 쉽고 현명한거지요. 친문세력에 도움을 받아 순식간에 70여명의 친문세력이 친안세력이 될 수도 있어 다음 대선에 도움도 많이 받았을 것이고요.

지금 호남정당 상황에서 대선 나가봤자 100% 떨어질 것이고 그래서 새누리와 연정론도 내봤지만 당장 지지기반이 무너질 것이 두렵고 그렇다고 더민주와 연정하자니 탈당 명분이 사라지고 친노와는 손잡지않겠다던 말이 무색해지고 또 더민주에서 더민주지지자들의 눈치를 봐서 국민의당과 연정할 일도 없을 것이고.. 

새누리 친박에서는 반기문을 추대해서 대선 치룰 생각이고

비박에서는 창당을 할 생각인데

안철수가 비박계 창당에 합류한다면 대선 전망은

진보 중도 보수의 프레임이 씌워질 것. 하지만 사실상 비박계에서 창당한 당은 보수의 색이 짙고 안철수도 보수의 색이 짙기 때문에 거기다가 더민주의 당정체성 자체가 중도좌파이고 문재인의 중도파인사들 영입으로 중도+좌파 vs 보수1(친박)보수2(비박안철수)구도가 될 것.(국민의당은 안철수가 나가서 본래 철새 본능답게 더민주에 가던 무소속으로 남던 찢어질게 분명)

안철수는 새정련을 나오면서부터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겁니다.

나왔으면 더민주가 폭망했어야했는데 원내1당이 되어버린 것
(더민주가 폭망하고 호남에서 의석을 얻은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흡수하여 더민주내의 입지를 넓히고 단일 대선후보가 되는게 안철수의 목표였다)을 시작으로 안철수의 대통령을 향한 길은 순탄치가 않다

집나오면 개고생한다고 안철수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것.

1. 반기문 영입이 무산된다 - 안철수 새누리행 
2. 비박계 당으로 간다 - 대선후보 시켜준다면 비박계행 
3. 두개 다 무산된다 - 국민의당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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