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상급식 반대 투표 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를 하지 않는것도 하나의 의사표현 중의 하나라고 주위의 저와 비슷한 정치 성향을 지닌 분들이 말슴 하셨지만 무.관.심.일 뿐입니다.
전면적 무상급식? 보수세력에서는 우리가 무슨 사회주의냐 면서 반박하지만 맞습니다. 사회주의 아님니까? 왜 급식비를 충분히 감당 할 만한 가정에서 까지 그러한 혜택을 봐야 하나요? 저는 솔찍히 무상급식 당연한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옛날부터 시행했는데 왜 지금와서 서울시에서만 그런 문제로 말이 많나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제가 성장한 고향에서는 (시골이지만 읍내라 전교생이 300명정도 되는 학교였습니다.) 가정사로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은 정도에 따라 반값 혹은 무상으로 급식을 했습니다. 당연하게 느꼈습니다. 집안 사정 뻔히 아는데 무슨 돈을 내냐하는 분위기라 낙인이론 같은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쉬쉬하는 측은 지심은 있었지요.
지금 주소지는 서울이지만 서울시는 아니였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무상급식 해야되지 않나 무슨 이런 낙후된 복지가 있냐라는 생각에 무상급식 찬성 투표를 하려고 했지만 알아보니 급식비 정도는 충당할 수 있는 가정까지 무상으로 급식을 한다는 골지 더군요.
그건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말자는 말까지 하며 전면적 무상급식 찬성을 말했습니다. 민심을 얻기위한 농간 아닌가요?
한나라당 정말 싫어하지만, 그에 대한 마땅한 대안책을 못 내놓는 진보야권을 본의 아니게 표방하는 민주당도 할 말을 없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