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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15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ZkY
추천 : 0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9 10:38:38
지하철 개찰구 옆 간이의자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핸드폰 보고 있었는데요
할아버지가 슥 옆으로 오셔서
아무말 없이 손짓으로 훠이훠이 하시는 겁니다. 뭐지... 자리를 비키라는 건가 ?
하고 잠시 얼이 빠져 있었는데 할아버지 표정이 점점 일그러 지는 겁니다.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 나고 있는데.
갑자기 게거품을 물더니. 제 얼굴에 침까지
튀겨가며 쌍욕을 시전 하시더라구요
인생 살면서 그렇게 많은 욕을 따발총처럼 들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쌍시옷에 .강아지 까지 연발하면서. 복도가 쩌렁쩌렁 울리게 고함을 치시더라구요
자기는 환자인데 저 XXXX 가 자리를 양보안한다고 .. 아주 XX 같은 경우가 있다고 ..저걸확그냥...#@&@#!!#!!@&&&
눈에 아주 살기가 도는데 . 뭔가 일낼거같은.... 소름이 돋아서 그 다음부터 귀막구
다른데로 피신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삼분정도 앉아 계시더니 지하철타러 가시더군요 ... 지팡이만 짚으셨지. 잘 걸어가시던.....
간이 의자에 여섯명정도 앉아있었는데. 저만 여자여서 그런건지......아무도 말리는 사람 없구... 너무 눈물나는 상황이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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