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역시나 강호동과 유재석의 2파전이었고,
그 전해 유재석과 강호동 각각 한개씩 받은 상황이었으며,
그동안 유재석이 좀 많이 받아온 감 마저 있었기에
사람들의 귀추가 많이 주목되는 가운데
KBS와 MBC에서 역시나 강호동이 대상을 타게 되었다.
그리고 시상식(내 기억엔 KBS로 기억하는데)에서 강호동이 수상소감 첫머리를 이렇게 시작한다.
'재슥아 이거 내가 받아도 되나?'
그리고 며칠 뒤, SBS연예대상 시상식마저 강호동이 타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거 아닌가하고 얘기가 나왔는데,
결과는 유재석 대상수상...
그리고 유재석이 얘기했다.
'행님아 이거 내가 받아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