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꿈을 안꿔온 날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꿈꾸면 좋아요 재밌는 꿈도 많이 꿔요
근데 진짜 꾸고나면 온 진이 다 빠집니다
제 꿈은 스케일도 커요 항상 뭐 전쟁나거나 누구에게 좇기거나
탐험하거나 등등 평소에 이런 관련 영화같은걸 많이 봐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꿈들이 어찌나 길고 생생한지
꾸고나면 마치 직접 뛴 것 처럼 피곤하고 ㅠㅠㅠ
꼭 저런 전쟁관련 꿈이 아니더라도 꿈이 진짜 길고 항상
뭔가 내용이 전개가 흥미진진해요 그래서 더 이어서 꿀려고
깼다가도 다시 자고 (그럼 90%의 확률로 이어서 꿔요)
잠중독에 걸린거처럼 하루에 20시간 잔 적도 많고
24시간동안 못깨고 하루건너 일어난 적도 많아요
그런 날은 화장실 가고 싶거나 허리가 아파서 깹니다
꿈을 진짜 안꾸고 싶어요
운동을 많이 한 날이나 몇일 밤 새서 피곤한날도
자면꼭 꿈을 꿉니다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좀 요상한 꿈 꿔서 인터넷에 꿈 해몽 찾아보면 별 맞는것도 없어요
차라리 조상꿈 꿔서 로또나 사고 싶네요ㅠㅠ
근데 예지몽 비슷한 건 몇번 꾼 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꿀 당시엔 예지몽인지 모르니까
비슷한 상황 겪고 나면
어라 나 이거 꿈꿨었는데? 하는 정도
별 요상한....
ㅜㅜ 꿈게시판 와서 이런 얘기하는것도 웃기지만
진짜 꿈꾸느라 인생 다 가는 느낌이네요
자고 일어나는건 의지의 차이 이런 얘기하시지마세요
그게 잘 안됩니다 ㅠㅠ
(물론 자느라 뭐 중요한거 놓치고 이럴 정도로 게으른 인간아닙니다
근데 뭐 쉬는날 이런날은 하루종일 꿈만 꾸다 보내서 하루가 아깝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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