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문에 가성비 좋은 중국집이 있어요.
대학가답게 양도 넉넉하고 맛도 괜찮은.

그 중국집가면 항상 볶음밥이랑 야콘 냉면만 먹었었는데,
메뉴판 구석탱이에 '지마구'란게 있는데
뭔지를 몰라서 시켜 먹어보진 않았었어요.

근데 오늘 대체 그 지마구가 뭔가!! 해서 시켜 봤져!

바로바로 깨찹쌀도나쓰!!!!!!!!

팥들어있는 찹쌀도넛?이라고 보면되는데
정말 신기한게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요!!!!

분명 튀긴것 같은데 겉은 바삭해서
근데 기름이라곤 전혀 없어요!
아삭?한데 속은 정말 부드럽고 달고 맛있어요!

근데 지마구가 저만 첨듣는 말이었는지ㅠㅠ
중국어 메뉴였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