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자 한겨레에 인용된 어제자(5/19) 조선일보 칼럼입니다.
이 칼럼 보면 조선일보가 보수세력 재결집 촉구라는 숨은 의도 내지는 여권내 줄 갈아타기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의도를 보더라도 '친박권력의 자폐적 속성', '자폐증 권력', '좀비'등등 워딩이 아주 셉니다.
거기에 박통 주니어가 40년 넘게 세상과 떨어져 살았다는 사실까지 직접적으로 들먹였으니 아주 무엄(?)하기까지 합니다 ㅎㅎ
다음으로는 그저께(5/18) 문화일보 칼럼입니다.
얼마전 친박 보이콧 사건에 대해 비판하는데, 여기서도 조선일보와 마찬가지로 워딩이 셉니다.
"각목만 들지 않았지... 협잡, 구악정치의 표본으로 불리는 '용팔이 사건'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
"친박은 지난 총선 때 '진박 인증'같은 온갖 해괴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벌이는 바람에 제2당 추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보수정권의 사건사고마다 어떻게든 쉴드 열심히 치면서 홍위병 역할을 해왔다고 보는 이 두 신문의 대표 사설, 칼럼에서
이런 강려크한 사설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 보면 아예 대놓고 정권에 등 돌리기 시작하는 거 같아 보입니다.
사실 아직 임기 1년 반 넘게 남았는데 좀 이른감도 있지만, 어차피 언젠가 물어뜯을 거 좀 일찍 뜯기 시작한다고 보는게 맞겠죠?
개인적으로는 박통 주니어 나중에 임기 끝나면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전국민에게 MB이상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박통 주니어의 몰락은 독재자임에도 지금까지 필요이상으로 과대평가되어 일부 국민에게 신앙의 대상이 되어버린
박통 시니어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 없이 밤고구마 5개 콤보로 먹는 거 같이 답답한 수꼴보수 정치꾼들의 시대도 조만간 끝날 거라고 믿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이런 좋은 상황이 이어질 수 있도록 박통 주니어님 지금처럼 쭈~~욱 힘내주시길 소망합니다.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