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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완전히 극복하고싶다..
게시물ID : love_3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땀냄새
추천 : 0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0 11:14:00



2년째 매달리는짓 진심으로 내자신이 그만해줬음 좋겟다
매달리는 입장이면 사랑을 줘도 돌아오는건 기대하지말라는데
사람 욕심이 또 그건 정말정말로 쉬운게 아니더라

당연히 너는 먼저 나에게 연락하지않지만 
나는 마음이 너무 약해서 그 사실에도 겁먹고 상처받아,
"뭐해"라고 물으면 니가 알필요없다는식으로 대답하는것도 무섭다..
근데 또 나는 너 없으면 안되니까..

너없으면 내가 너무 불안하니까 무작정 찾아가면
너한테 또 혼나고 널 무서워하고 
애교를 부리고 날 싫어하는 너의 기분을
'어리고 귀여운 여자애의 애교'로 풀어줄때 가장 행복한 내가 진짜 내가봐도 너무 병신같아

날씨가 좋으면 미치고, 비가오면 미치고, 달이 유난히 오늘따라 이쁘면 정신나가고
맛있는거 먹으면 또 미치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으면 미치고..

헤어졌을때 나도 너무 힘든시기였는데 
너는 니가 힘든게 모두 내탓이라며 이별통보를 하고
내얘기는 하나도 듣지않고 그냥 쓰레기 버리듯이 버려놓고
2년동안 희망고문만 해놓고 나보고 정신병이라고 윽박질렀잖아..

너만나면서 그 어렸던 20살 아무것도 모르는애가 
성격,가치관 다 바뀌고 덤으로 우울증와서 병원다닌다니까
했던말이  이제 병원까지 다니냔식으로 역겨워했잖아ㅋㅋㅋ
근데 난 또 개병신처럼 노력하는 나를 봐달라고 가해자한테 용서구하고 있더라ㅋㅋㅋ

자살하고싶단 사람한테 넌 죽어도싸단 말이나하고
너는 진로방황+우울증+염세+비만+정체성혼란이 
한꺼번에 왔을때 사람이 안미치는게 정상이냐?

거기에 대고 넌 멍청이라더니 수준이 낮다느니 정신병이라느니...
내가 도와달라고 애원했을때도 넌 역겹다고 했어 나한테...

그런데도 왜 난 너를 잊지못할까
진짜 병신같아
솔직히 지금이라도 니가 나한테 아무말이라도 
나한테 쌍욕을 보내도 좋으니까 연락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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