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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써본 마스카라들 후기...
게시물ID : beauty_70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파레스
추천 : 11
조회수 : 279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5/20 1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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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우.. 사진 짱 크네여 ㄷㄷ...



저는 건성임에도 불구하고 마스카라를 녹여버리는 눈두덩이를 가지고있는 ..... 여징어입니다 ㅎㅎ

처음 화장했을때 자꾸 눈밑에 다크서클 처럼 (안그래도 다크서클 심한데 ㅠ_ㅠ) 거멓게 번지길래

처음엔 아이라이너 탓을 했더랬죠... (그래서 아이라이너도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어서 마스카라를 바꾸게되고... 왠만한 마스카라는 다 번지길래 한동안 인조속눈썹을 붙였었지만

음... 귀찮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몇개월 전에 다시 마스카라로 복귀했습니다.

일단 제 속눈썹은 길고 직모에 숱은 보통 정도입니다. 그래서 롱래쉬 기능보단 볼륨과 컬쪽을 치중하고있습니다.

그럼 후기 나갑니다. ㅎㅎ.ㅎㅎ...ㅎㅎ

사진상 왼쪽부터 1번을 붙여서 소개하겠습니다.




1. 키스미 롱앤컬 슈퍼필름 (깃털 마스카라)

현재 제가 쓰고있는 마스카라입니다. 간단하게 생략된 메이크업을 할때는 단독으로, 평소에는 2번 에뛰드 픽서와 같이 씁니다.

일단 가볍게 발려요. 한올한올 뭉치지않고 깔끔하게 발려서 산뜻한 느낌내기 좋습니다.

미온수 클렌징이 가능합니다. 다만 눈에 눈물이 좀 나는날에는 

마스카라 입자가 눈에 들어감 -> 눈물이 더남 -> 입자가 더 떨어짐 -> 눈물이 더더남 의 무한순환이 가능합니다.

깜빡하고 리무버를 안챙겨서 급하게 미온수 클렌징 가능한걸로 산게 이거였는데 한올한올 발리는걸 좋아해서 득템했다 싶었습니다 ㅎㅎ

다만... 시간이 지나고 지금 약간 굳어서 꾸덕해진 상태인데 예전만큼 깔끔하게 발리지는 않고 살짝 번지는 감도 있습니다..

더 적합한 마스카라를 찾으면 갈아탈 의향 있습니다.

참고로 롱? 컬? ... 음... 글쎄요.. 일단 컬고정 능력은 거의... 음.... 깔끔하다는거 하나 보고 샀습니다 저는 ㅎㅎ



2. 에뛰드 마스카라 픽서 퍼펙트래쉬 (분홍 픽서)

마스카라 추천을 받을때 심하게 번지는 눈은 픽서를 써봐라! 해서 샀습니다.

일단 컬고정 능력 짱짱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눈에 깔끔하게 발리는 편은 아닙니다. 

액이 투명하지않고 희끄무레해서 단독으로 바르기엔 좀 그런감도 있구요.

얇게 발리는 마스카라랑 궁합이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뿌리쪽을 중심으로 픽서를 발라주고 속눈썹 끝을 살살 마스카라로 쓸어주니까 적당히 볼륨감있어보이고 좋더군요 ㅎㅎ

단독으로도 컬링과 볼륨이 짱짱한 마스카라가 나오면 안쓰게 되겠죠..? ㅎㅎ



3. 키스미 슈퍼워터프루프 볼륨앤컬 (키스미 은색뚜껑)

키스미 자주색 롱앤컬을 사고나서 저에게 필요한건 롱이 아니라 볼륨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샀습니다.

워터는 프루프 해주는데 왜 번짐은 안프루프요..?

일단 제눈에는 번졌...고.. 볼륨을 빠방하게 넣어주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볼륨을 살리려면 덧발라야 되는데 덧바르면 뭉쳐서 기브업.... 요즘 다시 바르면 괜찮게 바를수 있을지도..!

제가 속눈썹 붙이기로 넘어가기 직전에 썼던 마스카라 입니다. 벌써부터 기억이 안나려고 하는데 (ㅠㅠ) 기억을 떠올리자면

이걸 살려보려고 노세범, 투명마스카라 등을 써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ㅠㅠ 

아 그래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안번지는 편이긴 했습니다! 

인생템이라는 분들도 여럿계시던데 부럽습니다 ㅠㅠㅠㅠ 



4. 마죠리카 마죠르카 마스카라 브라운

핵...핵....핵!!!!!!! 번졌습니다.

롱래쉬, 볼륨 다 괜찮았으나 아... 사진에 나열된거 중에서는 가장 번졌습니다.. 아 아니다 이니스프리 다음으로 번졌습니다.

그런데 왜 마스카라 냄새가.. 이렇게 고약한걸까요.... 참 적응안되는 마스카라였습니다.

그나마 브라운이라 번져도 시컴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너무 번짐 + 쳐짐 을 깨닫고 키스미로 넘어왔습니다.



5. 토니모리 딜라이트 서클렌즈 마스카라 (투명 마스카라)

음.. 마스카라만 하면 번지니까 투명마스카라로 코팅을 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샀습니다.

그런데 얘 좀.......

일단 고정능력 전무. 뭔가 눈에.. 물을 바르는 느낌... 골고루 발리지도 않음...

골고루 바르려고 덧바르면 뭉침...

음...... 쌩얼에도 못쓰겠어요.. 너무 쳐져서.. 어떻게 써야할지 도대체 모르겠다.....

뷰러해놓은 속눈썹에 얘를 갖다대면 그대로 직모가 되는 매직.. 하핳 

마스카라 위에 바르면 조금 덜번지긴하는데 효과가 그리 큰것같지는 않고 쳐짐이 심해서 일단 넣어뒀습니다.. 

3번 마스카라와 같이 썼었습니다. 아주 잠깐 .. 



6. 키스미 자주색 롱앤컬 

마죠마죠 마스카라를 쓰다가 마스카라는 키스미라는 추천을 보고 (대략 3년전) 샀습니다.

확실히 컬링력은 좋더군요. 확실히 뷰러한 각도가 살아남아 있는것이 신기했습니다.

지우기가 힘들다고는 하던데 저는 리무버로 무난하게 지워지더군요 ㅎㅎ 

롱래쉬기능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제 스킬이 안좋아서그런지 긴 속눈썹만 더 길어지고 짧은데는 섬유질이 안붙는 참사가 ....

그런데 롱래쉬 기능을 중요시하지 않는 저로서는 섬유질때문에 뭉치는 속눈썹이 싫어서 

또다시 다른것을 사게됩니다.



7. 이니스프리 스키니 롱롱카라 (꼼꼼카라 아님!)

사진에는 없지만 콤콤카라를 두통정도 비웠었습니다. 이유는 단하나 깔끔해서!

키스미 자주색 롱앤컬을 쓰다가 뭉침때문에 좀 고민하다가 마침 제가 이니스프리에 세뇌된 상태여서 써봤습니당.

쓰다가 신제품이 나왔길래 롱래쉬 기능있으면 더 좋겠지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꼼꼼보다 롱래쉬기능은 좋긴한거 같은데 제 기억상으론 또이또이....

깔끔하게 발리고.. 더럽게 번지고......... 음... 그렇게 3번 마스카라로 넘어오게 됩니다.

그런데도 꼼꼼카라를 두통이나 비운이유는 금방 굳더라구요..? ㅎㅎ 





아 과거의 기억에 의존해서 쓰려니 지금 쓰는거 말고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제가 쓴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 

4(마죠) -> 6(키스미자주색) -> 7(이니슾) -> 3&5(키스미은색&토니모리) -> (인조속눈썹) -> 1&2(키스미필름&에뛰드)

이렇게 되네요.. 

지금은 1&2 조합을 쓰고는 있지만 글에도 썼다시피 더 괜찮은 조합 or 제품을 발견하면 언제든 옮겨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직 안써본 브랜드도 많구요 ㅎㅎ 



이상 리뷰글을 빙자한 제품 추천 구걸글을 마칩니다 ㅎ..... 



출처 제 파우치속 굳어가는 마스카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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