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초에 술에 꼴은 후배놈들 몇 번 대려와서 재워줬더니 이제는 당당히 오네 ㅡㅡ
지들 집 멀쩡히 있으면서 왜 오냐고 ㅡㅡ
차 안끊겼다 가라 ㅡㅡ
아 그리고 정신 멀쩡한데도 내 자취방 오는 놈도 괘씸하지만, 완전 꼴아서 오는 놈들은 뭐냐...?
귀소본능이야? 왜 내 방으로 와... 매번 너네 부모님들한테 전화거는 것도 힘들다;
아 그리고 내 자취방 앞에 토하지마... 차라리 들어와서 변기에 토해...(그리고 집가 ㅡㅡ) 아 주인집 아주머니한테 눈치보인다고 ㅡㅡ
아 그리고 여자놈들 정신이 있는거냐; 나도 사지멀쩡한 남자다... 재워달라고 아양떨지마... 나도 남자라고; 이 무슨 금욕훈련도 아니고...
의식이 아예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재우는 여자놈들...너네 부모님들한테 전화걸 때 마다 참...나도 힘들다;
부모님 생각 좀 하자. 딸년이 남자 자취방에서 술에 꼴아서 잔다고 하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
호의가 계속되니까 권리인줄 알지 이것들아...완전 날 호구로 보네
과방에서 몇 번 진지하게 오지말라고 얘기해도 진짜 몇몇 놈년들은 술취하면 제 방으로 오네요;;(몇 명은 사과하고 안오지만)
진짜 귀소본능인듯...미쳤어 진짜...
화내면 뭐해; 술에 꼴아있는데...아...어쩌죠 진짜;
진짜 경찰에 신고해서 유치장에 재우고싶네...
이상 지금도 후배년 방에 쳐박아 놓고 카페나와서 이 글쓰는 자취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