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목욕 안좋아 하긴 했지만
냄새 떄문에 벼르고 벼르다 거의 6개월 만에
목욕좀 시키려 화장실에 데리고 들어가자마자
짖고 울고 물고하길래 빨리 하고 내보내야 겠다 싶어서 물만 좀 끼얹어 줬는데...더 난리ㅠㅠ
아파트 화장실 방음이 잘 안되니까
남들이 들으면 제가 학대하는 줄 알것 같고...
예전에는 싫어해도 가만히 있기라도 해줬는데 에휴 ㅠㅠ
간단하게 엉덩이 털만 깍아줘도 미용실 안가고
강아지한테 스트레스도 덜 줄 것 같아서 제가 해주려고 했었는데
실패...ㅠ 결국엔 미용실가야 할것같네요...
몸이 아파서 조금만 건드려도 아픈건지... 목욕을 까먹은건지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