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별입니다. 한여자 한테서요.
처음 이별은 제 말실수 때문이었죠. 그냥 우스갯소리라고 지껄인게 그 아이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는 그아이에게 빌고 빌었습니다. 그냥 곁에만 있어달라고. 다시 시작하자고
그게 세달 전이에요. 만날때마다 그아이 뒷통수만 보고 다니고. 행여 내가 손이라도 잡을까봐 늘 한손엔 핸드폰, 한손에 핸드백을 쥐던 그아이는 이제 완전히 이별을 고했습니다. 붙잡고 싶은데 그만 보내달라고 하니.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아이 없으면 안되겠는데. 꼭 그 여자여야만 한거 같은데..... 지금 당장이라도 카톡이 올것 같은데.....
돌아왔으면 좋겠다. 불가능하다지만 다시 널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