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만배씨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게시물ID : sisa_1215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7
조회수 : 9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2/17 13:30:46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면서 '지어낸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실제 벌어지는 사건의 발끝도 못따라가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문화 강국이 될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하고요. 잘 나가는 드라마 보면 군데군데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짜깁기 해놓은게 보입니다.

 

검찰이 김만배씨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원하는 진술을 하면 김만배씨 측으로는 대장동에서 벌어들인 돈을 다 잃게 됨.

 

남욱이나 유동규와는 입장이 다른 거죠. 이들을 검찰이 횡령 뇌물로는 기소하지 않고 있음. 일종의 형량 거래를 한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조우형이라는 분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브로커로서, 검찰기록에서는 천화동인 6호의 실제 소유주로 되어 있고, 소위 윤석열이 타준 커피한잔 마시고 나온 그분입니다. 이분 변호사가 박영수고, 김만배가 소개해줬음. 하지만, 이후 수원지검에서 재 수사하여 기소되어서 형을 살고 나옴. 이분은 현재 수사에서 피의자가 아니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았음. 검찰이 의도적으로 건드리지 않으려는 대목이라고 생각함.

https://newstapa.org/article/YWEBZ

 

2.김만배씨는 박영수 친척 이기성에게 100억을 보냄. 하지만 왜 이 돈을 주어야 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음.

이기성씨의 내용증명이 근거인데 이 내용증명은 법무법인 강남에서 작성됨. '협박해서 100억을 뜯어낸 것'이라고 나오는 기사도 있는데, 왜 협박이 되는지는 설명이 없음. 

법무법인 강남은 이씨의 인척인 박영수 전 특검과 남 변호사, 천화동인 6호 차명 소유주인 조모 변호사 등이 속해 있던 곳임.  최종적으로 나씨에게 간 이 돈은, 건물을 사는데 쓰였는데 그게 남경필 동생의 건물이었다고 함. 

며칠 전 '전 경기도지사 동생 건물 매입' 기사임.


 

 

언론 기사로는 모두 이재명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검찰 입장에 의거한 이야기만 나오지만, 실제 돈이 오간 곳은 언론 기사나 검찰수사 방향과는 달리, 오히려 수사를 절묘하게 피해가는 곳을 가리키고 있음. 그러니 '검찰이 피해가는 곳'이 바로 진짜 사건이 있는 상황이 되어버림. 여기를 눈여겨 봐야 진짜 사건의 실체를 알수 있음.

 

그럼 김만배씨는 어디까지 딜을 걸 수 있을까...검찰이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피해서 진술 내용을 짜맞출 수 있을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