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대목동병원 사건, 5년 만에 최종 무죄 확정
게시물ID : sisa_1215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프레인
추천 : 8
조회수 : 18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2/18 03:00: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61303?sid=102

 

전 사회가 의료진을 향해 돌을 던졌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이 최종 무죄로 결론났다.

1심, 2심 그리고 최종 대법원까지 의료진에게 범죄 사실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로인한 파장은 결코 가벼운것이 아니었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2019년 80%, 2020년 73%에서 2021년 38%, 2022년 27.5% 그리고 2023년 16.6%로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17년 말에 발생한 후 지지부진하게 이어진 이대목동병원 공판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하락했던 것이다.

이대목동병원 사건의 결과로 중환자를 치료하다 결과가 나쁘면 감옥에 갈수있고

특히나 항암치료를 받고있던 대학교수의 구속은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고 할수있다. 

이러한 것이 당장에 큰영향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 감기약 주고 배탈약 주고 영유가 검진하는것은 기존에 내과 가정의학과에서도

충분히 커버할수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미숙아들을 살려내고 치료하는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다. 

소아과 전공의들의 지원율이 감소한것은 이러한 소아치료전문의의 양성과정이 끊어진것이고

이것에 대한 대가는 미래에 뼈저리게 감당해야할 부채이다. 

향후 10년후 20년후에도 소아과 전문의들이 있을까

그때도 어린이 감기약 주는 의사는 부족함이 없어도 미숙아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있을지 모르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