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댓글을 기대하게 만든 안녕하세요 최고의 히트작
게시물ID : bestofbest_121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레★
추천 : 537
조회수 : 63095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8/06 13:29: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06 06:30:59


[OSEN=박정선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아내에게 막말을 일삼는 남편이 등장했다.

막말남편의 아내 이혜정 씨는 5일 오후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 남편이 지나친 막말을 던져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 씨가 밝힌 남편의 막말은 상상 이상이었다. 남편은 이혜정 씨에게 "주름 자글자글한 것 좀 봐라. 살이 디룩디룩 쪄서 굴러다니겠다"부터 같이 밥을 먹다가도 "너 머리 진짜 크다. 생긴 것도 억울하게 생겼다"는 말을 던졌다.

이 뿐 아니라 이혜정 씨는 "제가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진짜 못 생겼다. 얼굴 치워라. 밥맛 떨어진다'고 한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그는 "출산한 지 3개월 무렵부터 남편이 기미와 주름을 지적했다"면서 "밥 먹을 때 '소가 여물 먹는 것 같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서 부어 있으면 '붕어 대가리 같다'고 한다. 청소할 때 따라다니면서 '발이 진짜 징그럽다'고 말한다"며 끝이 없는 남편의 행동을 폭로했다.

이어 등장한 남편은 "아내가 관리를 안 하는 것 같다. 저는 직장생활 하다보니 관리가 잘 안된다"고 말해 MC들과 관객들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아내가 밝히는 남편의 막말은 또 이어졌다. 아내는 만삭 때도 '덩치도 남자같고 너한테 깔려죽겠다', '소도 때려잡겠다'고 말했다"며 "방송이라 웃고 이야기하지만 혼자 운 날도 많았다"고 말하며 눈물 지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세게 말해야 충격을 받고 움직이니까 남들보다 강하게 이야기한다"고 변명했지만 스튜디오 내 여론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막말남편은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20130806002903868.jpg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