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에서 심심할 것 같아 
두달을 가정분양으로 구해봤지만

맘이가는 아이를 찾기가 힘들었고

가장 마지막 우리집에 오기로 했던 아이가
입양 해주시던 분의 변덕으로
못 오게 되어
상심해 있던 중

대전에 유성시장?이란 곳에
고양이를 사고판다고 알려져 있어서
대전까지 갔더니

노점에서 동물 사고파는게 금지되었다고
동물백화점 이란 곳으로 이전했으니
그쪽으로 가보라는 시장 사람들의 말을 따라
가보았습니다..

말이 동물백화점이지...
백화점이란 말도 싫었지만ㅠㅠ

들어가봤더니 닭 강아지 고양이 이렇게 있는데
닭똥냄새어
아기강아지들
양파망에 갇힌 고양이들 이렇게 있었어요ㅠ

어디서 길냥이들은 그냥 잡아다가 파는 것 같았이요..

그 아이들 중 삼색이와 카오스아가를 데려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배가 딴딴한 것이...
임신인것같아요ㅠㅠ
태생이 길냥이라 도망만 가고 물고 할키구!

생각지도못한 임신냥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예ㅠㅠ
조언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