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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죽겠습니다..저좀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121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라타니
추천 : 11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05/06 19:13:29
안녕하세요.. 근 1년여 동안 꾸준히 오유를 드나들며 간간히 자료도 올리고 리플도 달고 했던 데라타니 입니다..^^ 요즘 너무 답답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하소연 하는 기분으로라도 글을 올립니다.. 글 못읽으시더라도 베스트 가서 많은 답변 받을수 있게... 추천 하나라도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저랑 한 한달여 사귀던 여자애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살적고요.. 전 대학생 그 아이는 고등학생 입니다. 잘사귀다가 한달전 쯤 깨졌었는데요.. 그 꺠진 이유가 그아이랑 먼저 1년 넘게 사귀어온 오빠 떄문인것 같습니다. 저보면서 그 사람 생각나는게 너무 미안해서 깼다고 솔직히 지금 다시 나한테 돌아오고 싶은데 그럼 자기가 너무 이기적인 년이라고 그래서 나한테 돌아 올수 없다고.. 그러더군요. 걔가 원래 저한테 한번 그 오빠 다 정리했다고 말했었을 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그 아이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등의 말투를 해서(장난식의...) 그때부터 좀 안 좋았던 것 같기도 했고요.. 함턴 깨지고 나서 저는 그아이 붙잡고 싶은맘에 다시 돌아와 달라고 몇번 말했었는데 그떄 마다 기다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기다린다고 하면서 이건 내맘대로 할거야 하고 짤라 말했었습니다. 그떄 저보고 '바보 멍청이 또라이' 이러던데 좋은뜻인지 나쁜뜻인지..ㅋ 그리고 평소 처럼 계속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문득 드는 생각이... 그 먼저 사귀던 오빠한테 다시 사귀자고 계속 연락이 와서 저랑 꺠진건 아닌지? 그거는 그렇다 쳐도... 저랑 평소처럼 편하게 연락을 하고 있는 지금도... 그 먼저 사귀던 오빠랑도 연락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이미 기다린다고 말해놔서 다시 시작하자고 또 한번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미련? 미련이랄까? 그런게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깨끗히 포기하는게 좋을까요...이 한달간 기다린 시간이 너무 힘들고 지쳤었는데..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녀가 돌아오길 바라는게 낳을까요..? 어떤 답변이라도 해주세요.. 지금 제 상태가 너무 답답하고 .. 하소연 할곳도 없고해서.. 평소 자주들르던 이곳에라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몇몇 절 걱정해주는 칭구들이 있고 상담도 몇번 받았지만 사랑에서는 다 버렸던 제 자존심이 왠지 그런 칭구 사이에선 꿈틀 거려서 제 힘듬을 다 표현할수가 없었습니다.. 오유님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여기 까지 글 읽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p.s:유머자료에 올린점 사과 드립니다.. 오유 지식인이 베스트 가는 경우는 거의 없길래.. 안되는걸 알면서도 유머자료에 올렸네요..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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