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 ㅋㅋㅋ아이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어오자마자 컴퓨터부터 켰네요.

 

저는 특별히 연예인에 관심이 없습니다.

어느정도인고 하니

"병장때 리모콘 잡고 네셔널지오그래픽 채널고정 했습니다."

하지만 게이는 아닙니다.

 

어찌됐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방금전 점심거리로 햄버거를 사러 가게에 들렀는데

앉아서 기다리는데

옆에 스물 두세살께나 될법한 여자아이들 둘이서

햄버거를 꾸역꾸역 씹어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햄버거A : 그나저나 아이유 완전 난리더라

햄버거B : 그러게 완전 불쌍해

햄버거A : 진짜 할짓들도 더럽게 없는거같애. 아이유도 성인이잖아.

햄버거B : 내말이

햄버거A : 집에서 할거없어서 그러고 있나봐.

햄버거B : 마녀사냥이야 마녀사냥

 

여기까지는 굉장히 공감하며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있었죠.

 

햄버거A : 어떻게 그렇게 매도할수가 있냐.

햄버거B : 뭐 사진도 최근것도 아니라며? 고등학교때꺼라면서

햄버거A : 그게 중요하냐? 남자가 잘못한거지 왜 아이유를 욕해?

햄버거B : 그러게 말이야.

햄버거A : 성인이라도 문제되면 남자탓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유가 가수가 아니라 비구니였나 착각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네요.

마무리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그랬다고요 ㅋ

주작은 날아오를 필요 없습니다.

참......그렇네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