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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질의 본질(여혐,남혐,메퇘,.....)
게시물ID : freeboard_1317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프존
추천 : 3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1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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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특히 요 며칠, 강남역 사건으로 여혐,남혐 분탕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핑크코끼리 가면을 쓰고 나타나고, 그 코끼리 뒤통수에 일베라는 말이 쓰여있는 포스트잇을 붙히고,
그 포스트잇 붙혀진 사진을 찍어서, 커뮤니티 올리고, 고소가 들어가느니 마느니,

또한, 메퇘라는 단어가 등장하며, 남혐,여혐등 분탕질 하는 모든 인터넷 기사,글에 대한 댓글들,  누리꾼이 관심을 끌만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이런, 분탕질류의 뉴스,매체,인터넷글,댓글에 누리꾼 분들이 크게 동요되거나, 동조하고, 이렇게 휩쓸리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뉴스란거는, 세상에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대해,  매체가 보도를 하는것이죠.
A라는 뉴스보도 매체가 있었다고 가정하면, A라는 매체에서, "서울 상계동의 원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2세)가 퇴근길에 더운날씨에 집 근처 CU편의점에 들려서, 하이트맥주캔 3개와, 문어발 안주를 사들고 집에 갔습니다."  

이런식으로 기사를 올릴까요?    뉴스에서 보도되는 일들이나,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앞에 설명한 직장인 김모씨)이나.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중에 하나지만,

뉴스란것은, 사람의 관심을 끌만한 뉴스만, 보도를 하죠. 사람들이 많이 구독도하고, 클릭을해야, 기업으로부터 광고 수익을 올리죠.
사람의 관심이 끊긴 뉴스매체는, 광고수주가 떨어지게 되고, 결국은 문을 닫아야겠죠.

뉴스란것은 세상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중에, 사람의 관심을 특별히 끌 수 있는것만을 선별해서, 공개를 하는거에요.

발생하는 일중에, 끔찍한 일도, 무수히 많이 일어나죠. 전국에서, 강도,살인,강간,자살,  일주일이면, 얼마나 많이 일어나겠습니까.
그 많은 사건중에 특별히 관심을 끌만한 사건을 선별해서, 보도를 하는거죠.

또한, 선별과정에서, 정부의 과오를 덥을 수 있고, 사람들의 관심을, 그런 정부의 과오로 부터 돌리기 위한 적절한 뉴스거리를 선별하죠.
강남역 사건도, 이런 맥락에서 적절한 뉴스거리로 선정이 된거죠. 

남자와 여자사이를 분탕질 할 수 있는 사건이죠.
분탕질이라면, 남자와 여자, 지역별, 세대별, 계층별(흑수저,금수저), 무수히 많죠.

북한 보시면,  북한 주민들, 정말 그 삶의 고충은 이루 열거할수 없을만큼 크죠.  그렇지만, 북한 정부에서는 끊임없이 미국의 위협을 언급하며,
북한 주민들의 고닫한 삶자체에 대한 불만을,  미국의 위협에 대한 공포로 돌리고 있잖아요.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거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뉴스의 본질, 분탕질의 본질은 따로 있는것이고, 분탕질과 더불어, 특정인니나 특정 단체를 욕받이로 몰아가는 것도 있습니다.
뉴스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다 같이 휩쓸려서 누구 몰아세우고 욕하고, 댓글달고,  그거 다 낚이시는 거에요.
뉴스의 행간을 파악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모든 뉴스,인터넷 화재, 특이사항들이 나오면, 왜 하필 이시기에?  잠시 이런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뉴스를 다시 접해보세요.
네이버, 다음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연예인 이름이 나올때는, 틀림없이 정치권에 빅뉴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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