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 게임을 디지털로 즐길 수 있도록한 Might & Magic : Showdown 이라는 게임인데요...
게임 내의 미니어쳐 샵에서 아래처럼 도색되지 않은 미니어쳐를 구매해서 도색할 수 있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아래처럼 직접 도색하는 대신에 왼쪽의 스킨 목록에서 프리셋 도색을 지정할 수도 있고요...
아래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도색할 수도 있습니다.
피칠갑한 오크라고 해본건데, 막상 해놓고 보니 피가 아니라 인주를 뒤집어 쓴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미니어쳐 도색같은 건 전혀 해본적 없는 사람이고요.
늘 비용과 공간적 제약 때문에 못 해보고 있다가, 이 게임으로 처음 도색이란 걸 해봤습니다.
이 게임이 실제 도색보다 간편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어서, 초보자들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더군요.
위 화면 왼쪽 파레트에서처럼 질감(가죽, 플라스틱, 메탈 등) 별로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비어 있는 칸들은 게임을 진행(자신이 도색한 미니어쳐들로 실시간 대전 게임을 합니다.) 하면서 언락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 오른쪽에는 실제와 같이 프라이머, 하이라이팅 등을 할 수 있도록 레이어 개념의 툴이 있고요.
투명도, 브러쉬 크기, 물타기 정도? 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저처럼 여러 사정상 미니어쳐 게임에 손을 못대고 있던 분들께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아래는 실제 도색 작업 영상과 도색한 오크 전사로 캠페인을 플레이하는 영상입니다.
도색 영상은 작업 중간부터 녹화하는 바람에, 처음 피부색 도색 작업 등이 빠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