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 강남역 사건
게시물ID : readers_25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른쪽눈예쁨
추천 : 0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1 12:27:02
옵션
  • 창작글
헷 칼질

 얼굴이 텅 비고, 가슴에 구멍 뚫린 사람
 구멍부터 검뻘건 핏줄기 흘러 하얀 꽃잎 위에
 그 핏물에 짓눌려, 흰 꽃의 줄기는 꺾이었다.

 하늘은 다정하게 칼을 들어
 꽃밭엔 부드러이 햇빛 주고
 김씨 가슴, 헷 칼질로 찢어 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