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4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마포 당사에서 이른바 김종인 더민주 대표의 '야권통합론'에 대한 당내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최고위원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더민주와의 통합을 하지 않기로 결론내렸다.

유성엽 의원은 의총을 마친 뒤 “통합이나 합당은 때가 아닌 이야기다”라며 통합을 거부햇다.

연석회의에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지도부 3인방이 모두 참석했다.

또 주승용 원내대표, 박주선·김성식·박주현·이준서 등 최고위원들과 그 외 현역의원들도 참석했다. 박선숙 사무총장도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