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게가 만들어진 이후로
열심히 치킨셔틀을 하면서(어?) 이런저런 모임도 만들고 규모도 불려나가면서
특정된 구심점 없이 두리뭉술하게 이끌어 나가려 노력했던 구차니 입니다.
이번 '친목사태(?)'에 대해서 약간 이야기를 풀어 보자면
몇몇 인원들이 유독 댓글에서 oo님 대신 직접적인 칭호나 '형' 등의 호칭을 사용한게 이러한 사태의 시초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 역시 이 게시판을 대표하는것도 아니며, 그러한 회원을 제제할 방법도 이유도 권한도 없기에 방치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태가 있었기에 몇몇 카톡방에 있는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친분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게시판 이용자나 자게 활동을 하지 않으시면서 괜히 훈수만 두시는 분들에게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1. 남의 제사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건 아닙니다.
> 스티브 잡스 처럼 '핸드폰 사업'을 해본적 없으면서도 성공한 아주 극소수의 사람이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조직이나 흐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 잔인하고 거만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정도를 넘어 선다고 생각하는 비판 비난이라고 스스로 생각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 같이 해보고 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 진다면 이야기 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같이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나가던' 사람이 던진 한마디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2. 관련이 없는일에 쓸데 없는 오지랍은 자제합시다.
> 지난 자전거 게시판 져지(자전거 복) 사태에 대해서
> 극단적은 비유를 들자면 축구 게시판이 있고, 축구 하는 사람들이 오유 축구복을 만드는데 있어
> 자기가 평소에 입을거라고 해서 훈수를 하고 그거에 대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 만약 로고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데 자기의 용도가 달랐다고 한다면 원작자에게 양해를 구해 일러스트 시안을 받아
> 독립적으로 특수용도가 아닌 일반용으로 디자인을 변경해 추진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입니다.
>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본 목적을 벗어나 추진한 사람만 욕을 먹고 중단될 뻔한 사태도 있었습니다.
> 왜 그렇게 자기가 필요하거나 구매할것도 아닌 일에 쓸데없는 오지랍을 부리시는겁니까?
> 정말 필요하다면 전용/특수용도 라고 했을때 접거나 이어받아 추진했어도 되는일 아니었을까요?
3. 친목 / 닉언급 금지?
> 거대 커뮤니티가 그래왔으니 반드시 친목은 금지 해야 한다.
> 일베에서도 닉언급 금지 인데요?
> 남들이 그랬다고 해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렵니까? 한번 그렇지 않은 모임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보는데 찬물 같은걸 끼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그리고 자전거는 견적 / 수리 / 경로문의 / 구조요청 / 그룹 라이딩(번개) 등의 특성을 지닙니다.
> 모든 사람이 그룹 라이딩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통해 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포기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반대먹을 말을 하나 적어 보자면 '취향이니 존중해주세요' 라고 하고 싶습니다.
진짜로 하고 싶은말
익명으로 까지 말고 당당하게 비판을 하시기 바랍니다.
글쓰기